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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스지고집 제가 먼저 다녀와봤습니다🤗 / 서면 스지고집 테이블링 / 이용시간 제한 / 맵기조절 / 월요일은 휴무 / 스지고집 탈탈 털어보기

부산의 자랑 스지고집이라고 아시나요?
찐 맛집 아는 사람들만 간다는
안락동 스지고집이라고 있는데
항상 줄스기 힘들어서
오픈런하곤 했었죠

안락동이면 위치도 애매하고
줄도 오래 서야 해서 자주 못 가서 아쉬웠었는데

지인분께서
스지고집 사장님 인서타를 팔로워 하시어
이번에 전포점에 오픈한다는 소식을
빠르게 접수했답니다

그래서 오픈하는 날
빠르게 가본 후기 남겨 보았습니다☺ [네이버 지도]
스지고집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68번길 41-1 1층 102호
https://naver.me/GrqE0QaR

네이버 지도

스지고집

map.naver.com

https://instagram.com/suzigozip_jeonpo?igshid=NzNkNDdiOGI=

다음 지도


주차할 곳이 없기 때문에
주변에 주차하고 걸어오시거나
전포역에서 걸어오시는 분들은
제가 첨부한 지도 사진 참고해 주세요~😘

네이버 지도


방문 전에 위의 네이버 지도의
안내사항도 숙지해주세요~~
★4인까지 가능
★포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
★자리 이동 불가
★이용시간 2시간
★월요일 휴무

앤틱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입구네요
스지고집이라고 크게 입간판이 붙어져 있는데
벌써부터 인싸님들은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으셨습니다

안락동 스지 고집은 테이블링이 안되어
마냥 기다려야 하는데
전포점은 요즘 트렌드에 맞게
테이블링이 설치 되었더라구요~

입구 왼편 모니터가 설치되어있고
번호 찍어두고
요즘 핫한 전포 거리의 카페나
골목골목 가게 구경하시면서
시간 때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변 가게들이 이뻐서
포토존도 많고 구경거리들도 많습니다

아직 소문이 많이 안 나서
기다리기 싫으시면
6시 반전에 가시면 될 것 같구~
조금 더 소문이 나면
오픈런해야 할 것 같아요~ 안락동에는 대여섯 테이블 밖에 없구
항상 웨이팅이 심해
이용시간 2시간 제한이 있는데요~ 여기 전포점은
실내 5테이블, bar자리 4인 이용 가능,
야외 3테이블 정도 있으나
그래도 넉넉치 않아서 그런지
예외없이 이용시간 2시간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고사항으로
안락동 화장실은 진짜 별로인데🥲
전포점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긴 하지만
아주 깔끔하였습니다

안락동 스지 고집은 로컬 맛집st 분위기라면
전포 스지고집은 아늑한 주점 같은 느낌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로제 불스지가 있네요🥹
로제 처돌이지만
여기 시그니쳐는 매운 불스지니까 불스지로...

매운 불스지로 말하자면
이름에 맞게 입이 불이 날 정도로 엄청 맵습니다
맵기 조절은 따로 메뉴 판에 나와있진 않지만
불닭볶음면 저리 가라
엽떡 제일 매운맛만큼이나 맵기때문에
(스지고집이 약간 얼얼하게 더 매울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안 맵게 해달라고 주문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매운 것 적당히 드시는 분들도
어려운 맵기 이기 때문에
각오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간장 빠다밥 주문 필수★에요~

기본 찬으로 곰국이랑 양배추 샐러드 나오는데
매운 입안 달래 주기용으로 제격입니다

주문량에 따라 스지가 나오는 데는
오래 걸리기 때문에
먼저 나온 간장빠다밥을 쓰까줍니다
간장 빠다밥은 진짜
집에서 매일 비벼 먹고 싶은 맛이에요🤤
꼭 주문 넣으세용

7시 넘어서부터 주문량이 몰려서 그런지
스지가 나오는 데는
15-2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지 때깔 한번 보세요
깻잎 한 장에 마요네즈 듬북
매운스지 한점 싸 먹으면
미쳐요🥹
매운 것 먹으면 스트레스 풀린다고 하잖아요
진짜 매운 것 먹으면
너무 매워서 스트레스받는 스타일인데
여기는 맵지만 맛있구
맛있어서 스트레스 풀린다~ 느낌이에요~
저희는 일인 일 마요 하였는데~
마요네즈는 요청하면 얼마든지 가져다주시니
칼로리 생각 말고 아끼지 말고
듬북 듬북 찍어주세요~

그리고 어느 정도 스지를 처리하셨으면
우동/당면/사면/물떡사리중에
한두 녀석을 주문해 줍니다
저희는 떡사리와 라면사리로 주문해봤어요

비쥬얼 보소🥹
진짜 매워서 눈물 콧물 났지만
끝까지 남김없이 처리하였답니다
꼭 사리도 추가해서 드셔 보세요~
맵 능력치 +1 상승하실 거예요

그리고 번외 편으로
저희는 스지 처돌이기 때문에
스지 편육을 시켜봤는데요~
스잘알인 저도 난생처음 들어보는
신선한 메뉴였는데
핑크 솔트와 후춧가루에
(테이블마다 비치되어있습니다)
살짝 찍어먹으니
이것도 정말 별미였어요~🤤

전포 스지 고집은
안락동 보다 접근성도 좋고~
특별히 야외 테이블이 있어
더 추워지기 전에
야외 테이블에서 스지랑 소주랑 먹으러
또 가야겠어요~

그때는 궁물이 자작한 스지 수육이나
뜨끈한 전골을 먹어야겠죠?

더 유명해져서 무한 웨이팅 걸리기 전에
꼭 가보세요~~

그리고 안락동 스지 고집이랑
맛비교 원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제 기준 맛은 똑같이 맛있습니다~
야외에서 먹으면 분위기에 취해
더 맛있을 것 같긴 하네요~

그럼 이상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뿅♥